안산 와동 어머님 댁 유품정리, 집 앞 물건까지 남김없이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아파트, 혼자 사시던 어머님이 떠나신 집이었습니다. 자녀분이 유품정리를 맡기셨습니다. 오래 사신 세월만큼 물건이 많아 직접 정리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작업 전에 가족분이 남기고 싶은 물건부터 따로 빼 두셨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처리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곧 인테리어 공사가 잡혀 있어서, 이번에는 청소 없이 물건만 비우기로 했습니다.
작업 한눈에 보기
| 지역 | 안산시 단원구 와동 |
|---|---|
| 주거 형태 | 아파트 |
| 의뢰 사유 | 혼자 사시던 어머님 별세 후 남은 살림 정리 |
| 작업 범위 | 거실, 방, 방 베란다, 주방과 주방 옆, 거실 베란다, 신발장, 집 앞 복도 |
| 투입 | 남자 작업자 3명, 사다리차 |
| 청소 | 인테리어 예정이라 생략, 물건 정리만 |
거실의 큰 가구는 어떤 순서로 빼나요?


거실 한쪽 벽은 주황빛 원목 옷장이 다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문을 열자 옷과 이불, 가방이 꽉 들어차 있었고 바닥에는 기저귀 팩과 두루마리 휴지, 선물 상자가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초록 매트를 깐 침대와 TV가 놓여 있었습니다.
큰 가구가 많은 집은 순서가 중요합니다. 저희는 옷과 작은 물건부터 마대에 담아 바닥을 넓힌 뒤, 옷장과 TV, 매트를 차례로 뺐습니다. 다 비우고 나니 대나무 무늬 시트를 붙인 베란다 창으로 햇빛이 가득 들어왔습니다.
이불이 천장까지 쌓인 방


방에는 작은 옷장과 행거, 서랍장이 있었습니다. 옷장 안에는 꽃무늬 이불과 빨간 이불이 천장 가까이 쌓여 있었고, 행거에는 양복바지와 체크 셔츠가 걸려 있었습니다. 비닐 포장도 뜯지 않은 명절 선물 이불 꾸러미도 보였습니다.
아끼느라 못 쓰신 걸까, 한참 바라보게 되는 물건이었습니다. 가족분이 이미 챙길 것을 빼 두셨기 때문에 저희는 남은 물건을 모두 마대에 담았습니다. 카펫까지 걷어 내자 장판과 콘센트만 남은 빈방이 되었습니다.
베란다 김치냉장고도 같이 처리되나요?


방과 이어진 베란다는 거의 창고였습니다. 빨간 김치냉장고 위에 노란 보자기가 덮여 있었고, 바닥에는 쌀통과 장아찌 유리병, 기름통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릇장 안에는 접시와 머그컵이 빼곡했습니다.
가족분이 모두 버려도 된다고 하셔서 김치냉장고와 식기까지 함께 반출했습니다. 물건을 다 빼고 나서야 분홍 벽지에 번진 곰팡이 얼룩이 넓게 드러났습니다. 오랫동안 짐에 가려 보이지 않던 자리였습니다.
냉장고를 뺀 주방은 어떻게 두나요?



주방에는 어머님이 쓰시던 살림이 가득했습니다. 먼저 냉장고 속 음식을 모두 꺼내 처리하고, 냉장고와 주방용품을 내보냈습니다. 냉장고가 빠진 자리 장판에는 얼룩과 곰팡이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주방은 습기가 차기 쉬운 곳입니다. 그래서 정리를 마친 뒤 상부장과 하부장, 서랍 문을 모두 열어 두었습니다. 주방 옆 공간의 전자레인지와 밥솥, 큰 항아리와 빨간 밥상도 필요 없다고 하셔서 함께 정리했습니다. 벽에 걸린 나무 말씀 액자를 떼어 낼 때는 잠시 손이 멈췄습니다.
거실 베란다는 비교적 가벼웠습니다


거실 베란다는 다른 곳보다 짐이 적었습니다. 세탁기와 쌀 포대, 잡곡 망, 대야 몇 개와 양은 냄비가 전부였습니다. 자잘한 물건까지 모두 담아 내자 타일 바닥과 배수관만 남은 긴 베란다가 드러났습니다.
신발장과 집 앞 물건까지 치워 주나요?




현관 신발장을 열자 아래칸에는 신발이, 위칸에는 그릇과 스테인리스 볼이 가득했습니다. 식기 중에서 가족분이 남기실 것만 따로 두고, 나머지와 신발은 모두 처리했습니다.
마지막은 집 앞 복도였습니다. 구석에 보행 보조용 유모차와 바구니 카트, 의자, 우산 여러 개가 놓여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어머님 손때가 묻은 물건들이었습니다. 이것까지 정리하자 현관에서 베란다 창까지 막힘없이 보였습니다. 정리를 마친 모습을 보여 드리자 가족분이 전화로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어머님 댁을 비우기 전에 가족이 챙길 것


- 남길 물건 먼저 빼 두기: 이번 집처럼 미리 빼 두시면 작업이 훨씬 빨라집니다.
- 통장·도장·귀중품: 이불이 쌓인 옷장 사이나 서랍 깊은 곳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진·앨범·서류: 보험, 연금, 부동산 서류는 가족끼리 먼저 나눠 두세요.
- 냉장고 속 음식: 오래 비운 집이면 미리 알려 주시면 준비해 갑니다.
- 공사 일정: 인테리어가 잡혀 있다면 청소까지 할지, 물건만 비울지 미리 정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인테리어를 할 집인데 청소도 해야 하나요?
공사로 바닥과 벽을 다시 손볼 예정이면 물건 정리만 하셔도 됩니다. 이번 집도 청소는 생략했습니다.
집 밖 복도에 둔 물건도 가져가나요?
네. 유모차, 의자, 화분처럼 현관 밖에 둔 물건도 말씀해 주시면 함께 정리합니다.
남길 물건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미리 한곳에 빼 두시거나 표시해 주시면 됩니다. 신발장 그릇처럼 일부만 남기실 때는 현장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와동 외에도 고잔동, 선부동, 원곡동 등 안산 단원구 곳곳에서 유품정리를 진행합니다. 유품정리 서비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