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집청소

서울 구로동 오피스텔 고양이 키우는 집 쓰레기집 청소, 두 시간 만의 변화

감동클리닝 마스코트감동클리닝 김신기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원룸형 오피스텔에서 쓰레기집 청소 의뢰를 받았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20대 중반 직장인 고객님이었습니다. 처음 연락을 주셨을 때 목소리에 걱정이 많이 묻어났습니다. 회사 다니느라 청소가 너무 밀렸고, 고양이 털도 많아 집이 쓰레기집처럼 됐다고 하셨습니다.

혼자 바쁘게 지내다 보면 택배 상자 하나, 배달 용기 하나가 금세 쌓입니다. 손대기 막막해지는 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저희는 그 막막함을 덜어 드리러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작업 한눈에 보기

지역서울 구로구 구로동
주거 형태원룸형 오피스텔 (반려묘와 함께 거주)
의뢰인20대 중반 직장인 본인
작업 시간한두 시간
작업 범위생활 쓰레기·잡동사니 분리와 반출, 택배 송장 제거, 바닥 소독, 고양이 화장실 주변 탈취

고양이 키우는 집 쓰레기집 청소, 어디서부터 시작하나요?

정리 전 창가 방 — 넘어진 빨래건조대 위로 담요·비닐봉지·양말이 뒤엉키고 캣타워 두 개와 사료 포대가 놓인 모습

오피스텔 문을 열자 고양이 특유의 냄새와 함께 구석구석 쌓인 털과 먼지가 먼저 반겨 주었습니다. 큰 통창이 있는 방은 바닥에 빨래건조대가 넘어져 있었고, 그 위로 담요와 비닐봉지, 양말이 뒤엉켜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캣타워 두 개와 고양이 방석, 사료 포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저희의 첫 작업은 늘 같습니다. 한 손에 마대자루, 다른 손에 빗자루와 집게를 들고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훑어 내려갑니다. 생활 쓰레기와 쓰지 않는 용품부터 마대에 담아 내보내자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그 바닥에는 흩어진 고양이 모래 알갱이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진짜 청소는 여기서부터였습니다.

배달 용기와 빈 캔은 어떻게 정리하나요?

정리 전 주방 — 세탁기 옆 빨간 마대자루에 빈 캔이 가득하고 선반에 배달용 검은 원형 용기가 쌓인 모습
정리 후 주방 — 비워진 인덕션과 싱크대, 식기건조대에 세운 접시와 한 줄로 정리한 세제·양념병

주방은 밀린 생활이 가장 또렷하게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세탁기 옆 빨간 마대자루에는 빈 캔이 가득 차 있었고, 선반에는 배달용 검은 원형 용기가 예닐곱 개 쌓여 있었습니다. 싱크대 위에는 그릇과 컵, 수세미가 뒤섞여 있었습니다.

먹다 남긴 음식물 포장은 따로 모으고, 캔과 용기는 분리해 담았습니다. 그릇은 식기건조대에 세워 두었고, 양념병과 세제는 한 줄로 정리했습니다. 비워진 인덕션과 싱크대를 보니 다시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주방이 되었습니다.

냉장고 속 음료와 택배 상자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정리 전 냉장고 — 문 칸의 맥주캔·소주병과 빨대 꽂힌 채 남은 테이크아웃 컵들

냉장고 문을 열자 맥주캔과 소주병, 따다 만 사이다캔이 문 칸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안쪽에는 빨대가 꽂힌 채 마시다 남은 테이크아웃 컵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내용물을 비우고 용기는 분리해 내보냈습니다.

방 곳곳에는 택배 상자도 여러 개 있었습니다. 상자에 붙은 고객님의 이름과 주소는 라벨마다 꼼꼼히 칼로 오려 냈습니다. 상자는 그냥 접어 버리면 끝이지만, 그 위에 남은 개인정보는 저희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침실 정리, 쉬는 공간부터 되찾았습니다

서울 구로동 오피스텔 침실 쓰레기집 청소 — 매트리스 위 비닐봉지·옷더미를 걷고 이불과 고양이 쿠션을 정돈 — 작업 전
전
서울 구로동 오피스텔 침실 쓰레기집 청소 — 매트리스 위 비닐봉지·옷더미를 걷고 이불과 고양이 쿠션을 정돈 — 작업 후
후

침실 매트리스 위에는 비닐봉지와 충전기, 옷걸이, 종이가 흩어져 있었고 베개와 쿠션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침대 옆 바닥에는 옷더미와 빨래바구니, 고양이 모래 포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쓰레기를 걷어 내고 옷은 따로 모았습니다. 이불을 반듯하게 펴고 고양이 쿠션과 인형을 제자리에 두니, 침대 옆 고양이 계단까지 깔끔하게 보였습니다. 퇴근 후 바로 누울 수 있는 자리가 생긴 셈입니다.

고양이 화장실 냄새는 어떻게 잡나요?

책상 밑 고양이 화장실 — 모래가 가득 차고 앞 바닥에 모래 알갱이와 먼지가 흩어진 모습
대리석 바닥 소독 중 — 보라색 수세미에 고양이 털과 먼지가 뭉쳐 나온 모습

책상 밑에는 모래가 가득 찬 고양이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그 앞 바닥으로 모래 알갱이와 먼지가 흩어져 있었고, 냄새도 이곳에 가장 진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이 집은 다행히 대리석 바닥이었습니다.

털과 먼지를 먼저 모두 걷어 낸 뒤, 수세미와 소독제로 바닥을 한 번 더 닦았습니다. 수세미에 털이 뭉쳐 나올 만큼 구석구석 문질렀습니다. 고양이 화장실 주변은 탈취제를 쓰고 창을 열어 환기했더니 상쾌한 공기를 되찾았습니다.

두 시간 뒤, 같은 집이 맞나 싶었습니다

마무리한 욕실 — 세면대·변기·샤워기를 닦고 창틀에 세제병을 정리한 모습

한두 시간쯤 흐르자 쓰레기가 모두 빠졌습니다. 욕실까지 둘러보며 마무리했습니다. 처음 들어설 때와 비교하면 정말 같은 공간이 맞나 싶을 만큼 달라져 있었습니다.

전후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 드리자 고객님이 바로 답장을 주셨습니다. "이렇게까지 깨끗해질 줄 몰랐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고양이랑 다시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아요." 그 한마디에 하루의 피로가 다 풀렸습니다.

반려묘가 있는 집, 맡기기 전에 챙길 것

1차 반출을 마친 창가 방 — 쓰레기는 빠지고 캣타워와 자동급수기는 그대로 남긴 채 바닥 모래만 남은 모습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은 작업 전에 몇 가지만 미리 정해 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 작업하는 동안 고양이가 머물 곳(이동장, 지인 집 등)과 사료·물 준비
  • 캣타워, 숨숨집, 자동급수기처럼 꼭 남길 고양이 용품 표시
  • 냉장고 속 음식물 상태와 벌레가 있는지 미리 알려 주기
  • 택배 상자처럼 이름·주소가 적힌 물건이 많은지 알려 주기
  •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사용 시간과 주차 가능 여부 확인

자주 묻는 질문

정리 후 창가 방 — 반짝이는 바닥, 정돈된 책상과 제자리에 둔 캣타워·숨숨집·자동급수기

원룸 오피스텔 쓰레기집 청소 비용은 얼마인가요?

원룸(10평 이하)은 35만 원부터, 투룸(10~20평)은 70만 원부터, 쓰리룸 이상은 100만 원부터입니다. 부가세는 별도이며, 쓰레기 양과 오염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진을 보내 주시면 미리 견적을 알려 드립니다.

고양이가 있어도 청소를 맡길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다만 문을 자주 여닫고 소독제를 쓰기 때문에, 작업하는 동안 고양이는 이동장에 두거나 다른 곳에 맡겨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고양이 용품은 버리지 않고 제자리에 정리해 드립니다.

택배 상자의 개인정보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택배 상자에 붙은 이름과 주소 라벨은 하나하나 칼로 오려 내 따로 처리합니다.

구로동뿐 아니라 신도림동, 가리봉동, 개봉동처럼 가까운 동네의 원룸·오피스텔도 찾아갑니다. 혼자 치우기 막막한 집이라면 쓰레기집 청소 안내를 먼저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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